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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본질은 말씀과 기도!
2021 홍해작전

첫째날 : 6월 17일(목)
말씀이 왕성하여
(행 6:1-7)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예루살렘 교회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나갔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는 말씀 증거의 능력과 열정, 그리고 교회 공동체의 일치를 위한 섬김이 나타났습니다(행 4:31-35). 그러나 예루살렘 교회 안에서는 급격한 성장에 따른 반작용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위기와 혼란을 극복한 후 예루살렘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
라”(7절)고 했습니다.

1. 기도와 말씀 사역의 집중
예루살렘 교회는 구제사건의 혼란 중에 일반 업무를 감당할 집사들을 선택하면서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집중하였습니다.(3-4절) 문제가 어려워질 때 그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은 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은 급한 일보다 중요한일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요구하십니다. 중요한 일은 근본과 관계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 앞에 놓여진 문제들을 생각하면서 신앙의 본질과 원칙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우리는 본질과 원칙 위에 서야 할 것입니다.

2. 조화와 일치의 노력
사도 바울은 교회론을 설명하면서 ‘교회는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며 교회는 한 몸, 한 공동체인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엡 4:4-6). 한 몸이라는 것은 일치되고 조화된 모습을 의미합니다. 일치는 평화를 가져오고, 평화는 본질 사역에 집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일치를 위한 노력은 구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교회의 일치와 연합은 결코 획일화가 아니라 아름다운 조화입니다.
어거스틴은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자유를 그리고 이 모든 것에 사랑을“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본질인 복음에 대하여는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지만 문화적인 면에서는 다양성을 품을 수 있어야 하고 각자의 신앙에 대해서는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3. 평신도들의 헌신
예루살렘 교회의 위기가 기회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왕성해질 수 있었던 큰 요인 가운데 하나는 평신도들의 눈부신 헌신이었습니다. 행 6,7장에는 스데반이 등장하고, 8장에는 빌립이 등장합니다. 이들의 선교 사역은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들 사역의 특징은 자기 안전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틴 루터는 인간이 마지막으로 찾는 우상이 자기 안전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자기 안전을 배려하지 않은 그들의 순교와 헌신은 예루살렘 교회를 새롭게 도약하도록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의 본질인 말씀과 기도로 돌아가기를 끝없이 시도했고 조화와 일치를 위해 노력하며 자기 헌신을 마다하지 않았던 예루살렘 교회를 본받아 든든한 반석 위에 우리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둘째날 : 6월 18일(금)
잃어버린 첫사랑
(계 2:1-7)

하나님께서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말씀은 첫 사랑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강렬한 첫 인상, 첫 감동, 첫 사랑의 추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반복되면 감동이 식어지고 무덤덤해집니다. 신앙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렇게 무덤덤해지고 무감각해지고 마음속의 감동이 식어지는 것을 변질이라 말씀하시며 회개하고 깨우쳐서 첫 사랑을 회복하라고 가르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시겠다는 무서운 경고도 하십니다. 에베소는 아시아 주의 수도였고, 정치, 경제, 교통, 문화 등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이런 에베소가 하나님 나라의 선교거점이 된 것은 사도 바울의 전도 사역으로 말미암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제3차 전도여행 때이곳에서 3년간(AD 54-59년 사이) 머무르면서 체계적으로 말씀을 가르치고 전도자를 양육하였고, 에베소 교회를 근거지로 골로새, 라오디게아, 히에라볼리 등에 교회가 세워지고 부흥하는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1. 에베소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
에베소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은 일곱 별을붙잡고 일곱 촛대 사이에 다니신다고 했습니다. 일곱 별과 일곱 촛대는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주님께서는 교회를 능력의 오른손으로 붙잡고 교회 사이를 다니시며 교회를 돌보시고, 지키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2. 칭찬과 책망
에베소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은 먼저 세 가지의 칭찬을 하십니다. 주님은 먼저 에베소 교회의 믿음의 행위와 인내와 수고를 잘 안다고 칭찬하십니다. 두 번째는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고 자칭 사도라고 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배격한 것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베소 교회가 신앙의 정절을 지킨 것을 칭찬하셨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견디는 일에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칭찬이 있은 후에 주님은 에베소 교회가 하나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십니다. 에베소 교회가 사랑이 식어진 이유는 이단들과 치열한 투쟁을 하면서 이들이 온정주의로 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사람을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이 후에 교회 안에서 일정한 관행이 된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성도들은 주님을 사랑하고 성도를 섬기는 마음들이 식어져 첫사랑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3. 회개의 촉구
하나님은 에베소 교회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행위를 가지라고 하십니다(5절). 행위는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말합니다. 주님은 에베소 교회에 사랑의 행위를 회복할 것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라고 하시면서, 만일회개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4. 이기는 자
주님은 에베소 교회가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고 이 시험에서 승리하게 되면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리라는 약속을 주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구원과 영성을 확실히 보증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리로 냉정해져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성령의 감동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서로를 사랑으로 섬겨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언제나 균형 있게 우리의 심령 속에서 자리 잡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요약 정리 : 허숙 권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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