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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암송대회를 준비하며
 3년 전 하박국서 암송대회를 준비하는 아내를 보면서도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성경암송대회 공지를 보며 마음에 울림이 생겼습니다. 교회 회복의 과정에 한 걸음 보태고 싶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는 금년 말 은퇴를 앞두고 뜻깊은 일이 될 것 같아 전도회와 선교회 연합팀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의 모임을 갖고 각자 어느 정도의 진전이 있었나 점검도 해 보면서 성경암송의 작은 기쁨을 맛보게 되고, 왜 여러 권사, 집사님들이 지속적으로 대회에 참가하시는지 이해와 공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암송 범위인 잠언 1장-8장까지를 1장씩 나눠 암송 중인데 지혜와 명철을 중심으로 교훈적인 내용이다 보니 이종윤 원로목사님이 늘 하시던 '송이 꿀보다 더 달다'는 말씀의 맛을 체감합니다.
 그 중 제가 맡은 잠언 7장은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라'는 아주 준엄한 말씀인데 나이 들어가는 이 순간까지도 마음까지 정결하게 가지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회개할 것 많은 인생임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쓰고 또 쓰고 매일 반복 암송했더니 벌써 11월 은퇴의 날이 가까워집니다. 젊은 날에 얼마나 허망한 욕망에 시달렸나 하는 회한과 함께 늦게라도 깨달았으면 다행이라는 말씀으로 알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도구로 잠언 암송을 계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서울교회 성경암송대회는 분쟁 중에도 이어 온 전통있는 행사이지요. 대상을 여러번 차지한 성경암송의 달인 김진달 집사는 이번 연합팀을 벌써 2월부터 결성하고 암송을 독려하고 매번 참여의 폭을 넓히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이번에도 저에게 권면을 해주고 칭찬에 약한 저를 칭찬으로 이끌어 줘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김집사님뿐 아니라 교회 구석구석에서 각자의 처소에서 일손들을 보태고 묵묵히 수고하는 많은 주변 분들을 보면서 봉사뿐 아니라 성경암송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고 성경공부의 열의들도 더 많이 가지셔서 서울교회에 더 큰 성령의 역사가 생겨가기를 기도하며 대회 끝까지 열심을 내보려 합니다.

손태현 집사 (8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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