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년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주님께 의지할 때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이심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5년간 분란으로 인한 비상시국에 이어 비대면 예배가 계속되어 스데반회도 그동안의 행사 실적이나 자료가 많이 누락되고 미비되어 있었습니다. 기존의 임원들도 교회와 회사에서 중책을 맡게 되는 등 타임라인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함께 호흡할 임역원들을 급히 선정하고 올해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상반기에는 교회 내 모임 및 행사 위주로 모이고, 하반기 규제 완화 시에는 전통적인 행사와 야외행사를 갖고자 했습니다. 연초 월례회는 임역원 위주로 주일에 모일 수밖에 없었고 시간과 장소도 매번 변경되었으나, 코로나가 완화될 시점을 4-5월로 가정하고 그 이후의 정상적인 행사를 대비하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저희가 계획한 5월부터는 규제가 완화되어 식당봉사도 정상화되고 봄철 주차장 청소를 실시하였고 6월에는 연초부터 계획한 체육대회를 아가페타운에서 개최하였습니다.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당회원 뿐만 아니라 회원들 가족까지 100여 명의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셔서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며 행사를 마칠 수 있어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후 하반기에는 거리두기 시책이 완화되면서 이전과 같이 토요일 오후 3시 웨민홀에서 월례회를 진행하였으며 7, 8월에는 목사님을 모시고 신앙강좌 특강을 가졌고, 9, 10월에는 남선교회와 연합하여 전도사님의 전도 특강과 회원 가족들이 동참한 가운데 우중 탄천 길 걷기 야외예배 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회원들 70% 이상의 회비 및 찬조금 납부에 힘입어 타부서와 협력하고 지원하는 등 행사와 봉사의 영역을 확대하여 권사회, 소망부 뿐만 아니라 바자회, 사명자대회, 성경암송대회 등에도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당회 소속기관으로서 안식년제 및 정관 개정 검토에 참여하였고, 재신임제도 컨센서스 및 당회에 건의할 발제 내용에 대한 자체 토론회를 열어 교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돌이켜 보건대, 스데반회에 신입대원들과 많은 일꾼을 더하여 주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물질을 허락하여 주셔서 스데반회 자체 행사뿐만 아니라, 교회의 각부서와 사업에 스데반회를 필요로 하는 곳에 시간과 물질로 헌신하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심으로 말미암아 코로나와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치유하여 주시고, 회원님들 자녀의 결혼식 등 기쁜 일을 서로 축하하게 하시고, 또한 안수집사님들과 그 가족들이 슬픈 일과, 감내하기 힘든 어려운 고난 가운데 있을 때도 스데반회 모든 회원들이 함께 기도하고 위로하여 줌으로써 주님이 함께 하여 주시고 치유하여 주셨습니다.
1년간 미력한 저와 같이 수고해 주신 임원분들과 여러 부서에서 시간을 내어 봉사하여 주신 선후배 부장, 차장, 부원님들과 대청소, 식당 및 주차 관리 등 궂은 일마다 솔선수범 앞장서 주신 목사님과 장로님, 1년 동안 경건회를 이끌고 지도하여 주신 장석남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고 감사드리며, 2023년을 담당할 신임회장님과 임원들에게도 주님께서 지혜와 명철로 지켜주시사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많은 회원들과 믿음과 즐거움으로 참여하게 하시고 1년간 주님이 동행하시는 특은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