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교회
교회소식
설교영상
예배시간
오시는길
주보/순례자
 
> 교회소식  
우리의 아버지!

삭발한 침묵의 밤
바다 밑, 산 뿌리까지
사선을 넘어
빛으로 오신
우리의 목자여
말씀의 날 선 검도
더 벼르지 못해
밤새 시린 무릎으로
영혼의 빛
새벽 별 하나 띄우시고
거대한 복음의 물줄기
목숨 같은 내 민족 끌어안고
역사의 반세기
눈물로 묵묵히 달려 오신
비장한 님이시여
온 세계 가슴에 품고
예수를 외치다
그 피가
지금, 여기
서울교회 심장 깊은 곳에
쏟아져 출렁입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충만으로 충만하게
땅에서 하늘을 사는
영원한 믿음의 유산
내 사랑 서울교회여
여든두 해
하늘 기름 부으시는
비범하고 놀라운 믿음의 여정
당신은
부활의 갈보리 십자가
작은 예수
민족의 영웅
우리들의 아버지
한 뼘 같은 인생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명치끝에 마지막 떨어지는
붉은 눈물
새하얀 세마포 여미시고
벌써 가시나이까..
하얀 버선 발
내딛는 님의 얼굴
눈부시게 휘황하여라

신동기 권사(시인, 6교구)

관련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