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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이신 나의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2002년 서울교회에 등록하고 짧지 않은 세월 동안 교회를 통하여 영적으로 보호받고, 평안함을 누렸지만 어리석게도 나는 마치 내 자신이 기도하고, 봉사하고, 섬기므로 예수님의 사랑 가운데 있다고 착각하는 목이 곧은 백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예상치 못했던 삶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나는 무심히 세상 속으로 떠밀려갔고 말씀과 기도에서, 예배에서조차도 멀어져 갔습니다. 예수님과 멀어지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고백했던 내가 현실에 무너지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낙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뒷걸음질 칠수록 더욱 가까이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됨을 깨달았습니다. 영적 갈급함으로 성경암송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매 순간 말씀이 함께하고 머리로 외운 구절들이 가슴으로 내려와 말할 수 없는 은혜와 감사가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어디서고 말씀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과 만나면서 이 세상의 어떤 문제도 나를 낙심시킬 수 없음을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의 이 비밀스런 소통으로 나는 언제나 행복합니다.
 이렇듯 기쁨 가운데 먼저 내 영이 회복되니 기도 가운데 예수님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새벽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기다리던 “2023년도 홍해작전”이 시작되고 나는 다시 기대와 소망으로 가슴이 뛰었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일이 내겐 더 이상 힘들지 않았고 또 날마다 예수님이 주실 말씀을 기대하면서 잠들었습니다. 그러니 홍해작전 개근은 제겐 당연한 것이었지요.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라는 위임목사님의 능력있는 말씀은 날마다 은혜의 단비였습니다. 우리는 고침을 받았으니 돌아가서 감사를 드리는 은혜자들이 됩시다.
 마지막으로 홍해작전을 통하여 은혜 주시고 나를 변화시켜주신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또한 홍해작전을 섬기신 장로님과 봉사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는 홍해를 건넜고 소고를 들고 춤추며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라고 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저는 홍해작전 중에 받은 감동이 소중해 오늘도 또 내일도 성경구절을 암송하며 은혜로운 기도를 이어갑니다.

이미송 권사 (3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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