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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하나님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아멘”(시편 72편 18-19절)

 매일매일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살던 어느 날, 부고를 접하여 교회의 어르신을 천국으로 모셔드리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장례식장을 나오던 4월의 어느 청명한 날,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라 저희 7교구 다락방 카톡방에 질문을 띄웠드랬습니다. "비록 나는 능력도 없고 무익하지만,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반전의) 응답을 주시나요?" 교구 식구들과 함께 고민하며 답변을 올리는 기회였고, 저의 대답은 “제가 만난 하나님은, 저에게 느을~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기이한 결과로 이끄시는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였습니다.
 제가 만난 하나님은 늘 그런, "크고 놀라운 일을(나를 위해) 준비하시고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떻게 이런 걸 미리 준비해 주셨지? 나 같은 인간을 위해? 이 어마어마한 걸 주시려고, 기대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는구나, 역쉬~ 대단하셔^^"
 제가 서울교회를 32년 다니면서,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가장 깊이, 오래, 꾸준하게 기도하게 하시고 기대하게 하심이 이번 “연합수련회"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수련회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 "하나님께서 서울교회와 여전히 우리를 이렇게 많이 사랑하고 계시는구나, 하나님께서 기도하고 기대하게 하시니, 결과가 또 엄청나겠구나, 서울교회와 교회학교의 비전을 열어 주시겠구나"
 이번 수련회를 준비하는 저의 또 다른 기대는 "참여하는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에게 평생에 기억되는 추억으로, 말씀 안에 풍덩 빠지고,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렸던 순간으로 기억됨으로서 인생의 힘든 순간을 만날 때마다 이번 수련회를 기억하며 힘을 얻는 "소중한 순간"으로 오래오래 기억되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안에 ‘말씀 꾸러미’, ‘찬양 보따리’, ‘맛난 먹거리’, ‘신나리 놀거리’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대하기는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준비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천국 선물 꾸러미”가 동시에 펼쳐질 것입니다.
 서울교회의 미래를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크고 기이한 그 일”을 기대합니다.
 서울교회의 다음 세대를 응원합니다.
 하나님, 너무나 멋지십니다!

김혜언 장로 (교육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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